절수용품 구매 최대 500달러 리베이트…LA수도전력국
LA지역 주민이 물을 절약하는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을 사면 최대 500달러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. LA수도전력국(LADWP)은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자 관련 리베이트 보조금을 올렸다. 지난 24일 LADWP는 주민이 물절약 생활용품이나 가전기기를 살 경우 250~5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. 이는 보조금을 기존보다 50~100달러 인상한 결정으로 최악의 가뭄 사태를 맞아 최대한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이다. 우선 절수형 양변기 설치 시 리베이트는 기존 15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올랐다. 절수 기능을 갖춘 세탁기를 살 경우에는 5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. 일반 세척기보다 물 사용량이 55%나 줄어든 제품을 살 경우에는 400달러까지 돈을 돌려준다. LA수도전력국은 일반 가정은 물론 비즈니스 업체도 절수 관련 리베이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. 절수 양변기 설치 시 300달러까지 돌려준다. 특히 상업용 빌딩 건물주가 대규모 절수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최대 200만 달러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. 김형재 기자la수도전력국 절수용품 절수용품 구매 관련 리베이트 절수형 양변기